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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드디어 흑자 손정의 회장의 선견지명

by 머니사냥꾼20222 2022.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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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쿠팡(COUPANG)이 2014년 로켓 배송 출범 이후 분기 흑자 발표를 하였다 지난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이 7742만달러로( 한화 1037억 원) 전년 동기 3억 1511만 달러 적자에 비해 

상당폭 오른 흑자를 기록 한 것이다  이는 2014년 다음날 이면 짚 앞에 배송이 완료되는 로켓 배송 도입 후 8년 만의 첫  분기 흑자로 아주 의미 있는 이야기 이다

쿠팡

딜리버리 서비스 인 쿠팡 이츠와 쿠팡 플레이, 쿠팡 페이 , 회외 사업 등 신성장 산업 분야 매출은 6% 감소를 하였는데 원화 기준으로는 10% 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3분기 말 기준으로 쿠팡에서 1회 이상 제품을 구입한 활성 고객 수는 2분기 (1788만 5천 명) 보다 소폭 증가세를 보였고 

1799만 2천 명으로 지난해 3분기 1만 6823명 보다는 7% 늘어난 것으로 파악이 된다 

활성 고객 1인당 구매액은 284달러로 올해 2분기 (282달러)와 비슷하며 지난해 3분기(276달러)보다는 3% 늘어났다 

 

지난 2021년 3월 상장한 쿠팡은 올해 1분기까지 분기마다 2500억~5000억대 손실을  지속하였으나 8년 만에 드디어 흑자를 기록 한 역사적인 순간이 온 것이다 

 

쿠팡 창업자 김범석 INC의 장이  수익성 개선에 대하여 자신감을 표한 지 1년 만의 결과이다  이에 대해 쿠팡 관계자는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기술과 인프라, 공급망 최적화를  꼽는 다고  말하였고  김범석 의장은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분기에 이어 3분기도 수익성이 개선되었다 말하는 가운데 

 

규모의 경제, 수익률 높은 사업 등 영향도 있으나 회사가 자동화를 포함해 기술, 인프라 , 공급망 최적화 , 프로세스 혁신에 투자한 결과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기술, 풀필먼트, 라스트 마일 (최종 배송단계)을 통합한 물류 네트워크에 지난 7년간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결실 이라며

앞으로도 프로세스 최적화 , 머신러닝과 로보틱스를 포함한 자동화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각오를 강조하였다

 

쿠팡

여기에 더해 쿠팡의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물류 운영 효율화를 꼽을 수 있는데  3분기 머신 러닝 기술 기반의 수요 예측으로 신선 시품 재고 손실을 50% 줄인 것과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로켓 와우의 요금 인상도 한몫한 것으로 보이며 이것이

3분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사용자 경험을 중요시하며 그동안  적자를  감수 감행하면서   지속적으로 사용자 경험 , 편리성 입증을 위한 지속적인 프로모션과 투자가  만든  결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쿠팡

그동안 말도 안 되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의  무모한 투자와 경영 방식이라는 말들이 많았으나  이는 부정적이거나 시도조차 하지 않는 자들의  탁상공론이었음을 이제야 쿠팡이  증명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

쿠팡은 2015년 로켓 배송에 1조 5000억 원 투자하고 3만 9000명을 채용하겠단 발표 이후로 대형 물류 창고 건설과 자동화, 배송기사 직고용과 같은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 왔으며 이를 이유로 매해 수천억에서 1조 원 에 이르는 영업 손실을 내왔으나

이는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확신이 만들어 낸 계획된 적자 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예상한 2023년보다 앞당겨진 결과물이라는 분석이 나오게 된 것이다  6조 원의 누적 적자를 감수하며 2014년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 30여 개 지역에 100개가 넘는  물류, 신선센터 배송 캠프를 구축하였는데  그 면적이  총 축구장 500개 규모로 112만 평의 규모이며 전체 인구 70%가 쿠팡 물류센터 반경 15분 거리에 거주하는 쿠세 권을

만들어 낸 것이다 

쿠팡

자체적으로 구축한 물류 거점으로 직 매입한 제품을 중간 과정 없이 바로 배송을 하는 로켓 배송과 , 제트 배송등을 통해 기존의 택배 물류 시스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물류 혁신을 일으킨 것이며  그동안 쌓였던 고객 주문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직 매입할 상품의 수요를 정밀하게 예측하고 재고를 고 객고 가까운 인근 물류거점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재고와 물류비용을 줄여 왔다 

 

신선식품 배송은 다수의 지역에 걸쳐 상품 개수를 확대하면 재고 손실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통해 지역별로 수요 변화를 예측해 주문과 발주를 최적화하였고 이런 방식으로 3분기에 신선식품 재고를 전년 동기에 비해 절반으로 줄였다고 한다 

 

쿠팡자율주행로봇

쿠팡은 물류 자동화 기술에 2020년 5000억 원 지난 2021년 7500억 원을 투자하여 물류센터에 자율주행로봇 도 도입을 하였으며 기존에 사람이 하던 일을  이 자율주행 로봇이 상품을 모아 운반, 분류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사람 1명이 3시간 작업할 일을 1시간으로 줄였다고 하니  인건비 세이브가 로봇 구입비용으로 대체되고 효율이 올라간다면  미래에는 사람이 할 일이 줄어들 것이  선하게 예측되는 순간이다 

 

이런 가운데 쿠팡에 입점한 판매자 소상공인은 지난 3분기 보다 25% 늘어났다고 하는데 지난해 말 쿠팡의 소상공인 파트너수가 15만 7000여 명아리 난 점을 감안하면 현재는 20만여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이 되는 상황이다  쿠팡의 일 출고량은 300~400만 개로 추산이 되고 있다  보통의 경우와는 다르게 쿠팡은 택배업계와는 다르게 직고용 방식을 선언하며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였는데 전국 물류센터의 물류 업무도 100% 직접 고용을 하고 있다고 한다 

 

배송과 사무직을 포함한 쿠팡 전체 고용 인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6만 명을 넘어서 삼성전자, 현대차에 이어 국내 3위를

기록하였다니  쿠팡 정말 대단한  기업으로 성장을 하였고 미래성이 기대되는  물류 기업으로 점쳐진다 

 

2014년 로켓 배송 시작 이후로 24배의  고용창출을 이루어 냈다는 쿠팡은 고용창출 1위를 차지한 민간 기업으로 꼽혔다고 한다 

 

쿠팡을 만든 김범석 의장은 1978년 한국에서 태어나 중학교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 한국계 미국인인데 하버드대학 재학 시절 1998년 시사 잡지 커런트를 창간해 3년 만에 뉴스 워크에 매각해 사업가로서의 모습을 보였고  이후 보스턴 컨설팅 그룹에서 2년간 근무하며 경영이론과 사례를 익혔다는  김 의장은 2010년 한국에 들어와 쿠팡을 창업하였는데  당시에 소셜커머스 기업인 크루 폰을 베치 마킹하였고 그루폰이 낙관에 부딪히자 아마존을 모델링하여 사업 전환을 하였는데  이것이 타이밍과 선택이 만들어낸 역사의 시작 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쿠팡

소프트뱅크 그룹의 손정의 회장으로부터 3조 원의 투자금 유치를 하였으며 지난해 뉴욕 증시에 상장해 첫날 시총 100조 원을 넘기며 50억 달러 ( 약 5조 5000억 원)를 추가 확보한 쿠팡의 주가는 10일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 보다 22.59% 폭등한 19.97달러를 기록하였는데 장중 25% 이상 폭등세를 보이기도 하였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것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는 바이다

공모가인 35달러에는 아직은 갈길이 남아 있어 보이나  증권가는 제트 배송 풀필먼트 서비스를 강화한 덕분에 오픈마켓 부문은 양호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이다 

 

쿠팡의 당면 과제는 잉영현금흐름(FCF)의 흑자전환인데 현재 영업현금흐름은 흑자지만 아직 설비투자(CAPEX)가 공격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FCF는 적자이나 올초 계획했던 대규모 인프라 투자의 대부분이 마루리 될 예정이 이라고 알려졌다

 

미디어 콘텐츠, 핀테크, 해외 신사업 투자에도 신중을 기할 것이나 올해 금리인상 사이클을 통해 현금흐름이 기업가치 측정의 가장 중요한 변수로 떠오른 상황이어서 내년 FCF가 흑자 전환될 수 있다면 이는 주가에 유의미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쿠팡 관련주로는  물류 전담 운송사 동방(004140) , 물류 및 창고 업무 관련 제휴사 KCTC( 009070) , 택배 상자 물량 관련주인 대영포장(01460) 등이 있다 

동방

동방 004140은  항만하역 , 육상, 해상운송 사업과 3자 물류(3PL) 컨테이너터미널, 물류센터 운영 등을 진행하는 동방그룹 계열의 물류 회사이며  시가총액 1.192억 원으로 코스피 735위 이고 상장된 주시수는 47.971.766주 액면가는 1000원이며 52주 최고가는 4.795원  최저가는 1,955원이며  11일 종가 기준 2.440으로 2.31% 오름세로 마감을 하였다 

KCTC

KCTC 009070는 컨테이너터미널, 항만하역, 운송, 보관, 중량물, 소화물 사업 등의 종합 물류업체이며 시가총액 1362억 코스피 693위 상장 주식수는 30.000.000주 액면가 500원 52주 최고가 7,140원 최저가 3,815원으로 11일 4,540원 1.23% 오름세로  마감을 하였다 

대영포장

 

대영포장 014160 은 3 중고 판 지 (파렛트) 시장 수요 증가세로 업계 상위를  주도하는 대양그룹 계열의 골판지 원단 및 골판지 상자 일괄 생산, 판매업체이며 시가총액 1713억 코스피 613위 상장주식수 108.394.549주 액면가 500원 52주 최고가 3,230원 최저가 1,225원 11일 1,580원 1.61% 오름세로 마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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